간사이 공항, 원래 강이나 호수였던 것 처럼... 처참 풍경 '가을 불청객'

제21호 태풍 ‘제비’가 4일 일본 간사이 공항을 강타했다.

현재 일본 도쿠시마현 남부에 거대한 폭우와 강풍을 불러 일으킨 태풍 제비로 인해 간사이 공항이 폐쇄되고 인근의 상점들이 모두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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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사이 공항

특히 간사이 공항은 물에 잠긴 상태다. 활주로가 전혀 보이지 않을 뿐더러 마치 강 같은 모습을 했다.

네티즌들은 "xw*** 공항에서 못 들어오고 계신 분들 무사 귀환하길" 'bd*** 한국까지 피해는 없겠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도 태풍 차바로 인해 부산의 한 아파트가 몸살을 앓았다. 담을 넘어 들어온 바닷물에 물고기도 함께 들어왔다.

가을 태풍은 여름보다 위험하다. 루시, 매미 등도 가을 태풍이었는데 우리나라에 수 조 원 피해를 남긴 주범이다.

가을 태풍이 여름 태풍보다 강력한 이유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의 상승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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