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4일 육군 28사단 포병연대 소속 장병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해복구를 위한 신천변 정화작업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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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화 작업에 참여한 국군장병들은 상패교에서부터 양주시 경계까지 구간을 나누어 장비 투입이 어려운 하천변 쓰레기들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 정화 작업은 지난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신천변 수해쓰레기, 퇴적물 등을 수거해 신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기관·사회단체들과 연계해 오는 7일 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에 망설임 없이 발 벗고 나선 28사단 군 장병들 덕분에 신천변이 빠르게 조치돼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말 집중호우 후 긴급장비를 투입해 자전거 도로 길목에 흘러들어온 잡초와 퇴적물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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