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부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누구나 마음 놓고 온정미(米)를 가져갈 수 있는 ‘사랑의 동네 쌀독’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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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모두가 쌀을 기부할 수 있으며, 첫 번째 쌀독은 이마트 평촌점과 사회단체, 주민들의 기증으로 채워졌다.

기부자의 온정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예쁜 소포장의 온정미는 어려운 이웃에게 위안이 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는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징검다리가 되고 있다.

지원받은 쌀 중 잡곡은 당뇨·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이웃을 위해 별도로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밥상 지원 사업’에 쓰여진다.

임승용 부림동장은 "온정이 담긴 쌀을 제공하신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주민들과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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