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직원들이 방과 후 학습지도 봉사활동 ‘Dream Up’을 통해 화성시 동탄지역 청소년들의 학습능력과 마음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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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Dream Up’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DS부문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임원들이 주축이 돼 개인 학습지도가 필요하지만 기회를 얻기 힘든 학생들에게 방과 후 강의 및 멘토링을 진행해 왔다.

삼성전자는 ‘Dream Up’ 프로그램을 보다 의미 있게 운영하기 위해 화성시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센터를 통해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우수한 임직원 강사진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

삼성전자가 올해 3월부터 지금까지 운영해 온 ‘Dream Up’ 프로그램에는 28명의 임직원(임원 12명, 직원 16명)이 교사로 나섰고 동탄지역에 거주하는 중학생 12명이 참여해 매주 2회, 2시간씩 영어·수학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영어 성적은 평균 10.5점, 수학 성적은 평균 8.3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공부에 대한 열의가 크게 높아져 학부모들과 학생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자들과 참여 학생들은 지난 4일 ‘Dream Up’ 종강행사에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고 우수학생에게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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