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4일 병원급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의료관련 현안사항 등 보건사업에 대한 협조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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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에 대한 정보제공을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 위함이다.

이 자리에서 보건소는 가을철 발생빈도가 높은 진드기매개감염병 감시와 관련 환자 진료 시 조기진단과 신고 협조를 주문했다.

또 소아기 인플루엔자 접종대상이 만 5∼59개월에서 만 6개월∼만12세로 확대되고 접종구간을 구분함으로써 접종업무의 분산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보건소는 재난에 대비한 남양주 응급의료체계 구축, 국가 암검진사업 및 산모 신생아 건강고나리 사업 등의 추진에 대해 의료기관과의 상호협조를 논의했다.

특히 최근 개소한 풍양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 관리요령 및 치매선별 검사, 상담 등을 실시함에 따라 노년층 방문환자에게 치매진단검사 수검 권유와 병원 내 승강기에 홍보게시판 설치를 요청했다.

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진료기관 운영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태식 풍양보건소장은 "현재 남양주풍양보건소 홍보매뉴얼을 활용하여 이를 통해 보건사업 및 보건행사를 체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병원에도 보건소 홍보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니 아낌없는 홍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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