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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한 상시 신고체계 ‘관교동1004’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정식 개설돼 운영 중인 ‘관교동1004’는 현재 120여 명이 친구로 참여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 관교동1004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한 뒤 1대1 대화를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도움이 요청되면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가 실시간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관교동1004는 1대1 대화 기능과 SNS상 익명성을 보장한 시스템으로 누구나 24시간 어려운 이웃을 알릴 수 있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명 관교동장은 "관교동1004와 함께 자살 고위험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해 위기가구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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