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현 정부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바이오·업무·문화 및 주거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스마트밸리 개발사업이다.

시는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박달동 곳곳에 산재돼 있는 군사시설의 지하화 이전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 다음 달 국방부에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군사시설 지하화 이전사업을 제안할 방침이다.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생산 유발 효과 6조2천억 원, 고용 유발 효과 4만3천 명과 1조9천억 원의 부가가치가 있을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만안구 지역이 신도시인 평촌과 균형발전을 이루고 안양 대도약의 토대 마련을 위한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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