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지제역에서 강남역까지 오가는 M버스 정식 개통식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과 원유철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평택시 제공>
▲ 평택 지제역에서 강남역까지 오가는 M버스 정식 개통식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과 원유철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평택시 제공>
평택시 지제역에서 서울 강남역을 운행하는 M버스(광역급행버스)가 3개월의 임시 운행을 마치고 5일 정식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지제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정장선 시장과 원유철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M버스는 정식 개통에 따라 일일 18회에서 40회로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나 평택~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광역교통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류장은 평택 지제역∼광동제약 홈플러스∼평택고용센터∼송탄출장소∼미주아파트·서울제일병원∼동부아파트∼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반포나들목∼KCC 사옥∼신논현역·영신빌딩∼강남역∼뱅뱅사거리∼양재역∼시민의 숲·양재꽃시장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차량 1대를 2층 버스로 교체해 첨두시간대 및 막차시간에 운행할 계획이며, 이용객 수요 등을 검토해 평택~서울, 평택~수도권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연차별로 신설 및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버스는 2017년 11월 사업자 공모 및 심의를 거쳐 2018년 2월 사업자로 ㈜대원고속이 선정됐고, 5월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면허를 인가받아 6월 1일부터 임시 개통해 시범 운행해 왔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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