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건강문화 최고경영자과정 총원우회는 최근 불우 환자 돕기 기금을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에게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환아는 조모(0)아기로 지난달 5일 870g의 초극소저체중아로 출생해 현재 인하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환아의 부모는 경제적 어려움에 고민하던 중 인하대병원 건강문화 최고경영자과정 총원우회 환우 돕기 기금을 지원받아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기 어머니 김모 씨는 "경제적·육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나 병원에 입원하게 돼 막막했다"며 "이렇게 큰 도움에 매우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정선문 총원우회장은 "인하대병원의 가족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환우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늘 고민하고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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