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최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관계기관장이 참석해 지역의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문화 실태를 진단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지역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지역 내 풍부한 자원을 연계한 문화벨트 조성 ▶민간부문의 문화자원과의 공생산(co-production) 활성화 방안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지역의 침체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다양한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자주 열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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