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과 성남에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화성동탄2지구와 성남고등지구에 각각 820가구, 1천40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화성동탄2 A-82블록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동탄호수공원과 SRT 동탄역이 가까워 정주 여건이 쾌적한 점이 특징이다. 성남고등 행복주택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개발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이 바로 옆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오는 12∼18일 LH 청약센터에서 인터넷 및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화성동탄2는 12월 14일, 성남고등은 12월 7일이며 입주는 화성동탄2가 내년 5월, 성남고등이 내년 8월 예정이다.

원명희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저렴한 임대조건과 깨끗한 주거환경,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행복주택이야말로 젊은 층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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