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kt위즈 케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t 어린이 팬인 ‘케린이’들의 상상력 증진과 야구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참가 대상은 kt 어린이회원이며, 구단 공식 앱인 위잽(wizzap)을 통해 5∼7일 신청을 받고 70명을 선발해 11일 발표한다. 사생대회는 ‘케린이들의 소망’이란 주제로 15일 오전 10시∼낮 12시 진행된다. 선발된 어린이회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루 외야 출입구에서 당첨자 명단을 확인한 후 본인과 가족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당일 경기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1인 1매의 5절지 캔버스지와 BFL 1인용 돗자리, kt 위즈 크레파스 등 선물이 제공된다.

작품 심사는 1차적으로 수원 망포초등학교 미술교사들이 맡는다. 이후 선수단 투표를 통해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인기상 7명을 선정한다. 입상작은 15일 경기 3회말 이후 전광판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6일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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