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지난 4일 각 부서 및 기관간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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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능동 소재 북부농아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은 청각장애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과 범죄 피해자 지원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업 교육에는 의정부서 교통과와 청문감사관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녹색교통안전봉사단 직원들이 침여했다. 교육내용 전달은 수화통역사 10년 경력의 녹색교통안전봉사단 조은애 회장이 맡았다.

먼저 교통과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보행 시 차량이 발견하기 쉽게 제작된 부착용 LED 라이트를 배부했다.

청문감사관실에서는 피해자전담경찰관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범죄피해자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며 안내절차가 부착된 물티슈를 제공했다.

오상택 서장은 "의정부경찰서는 여러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공동체 치안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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