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6일부터 13일까지 도내 4개 권역에서 ‘경기꿈의학교 하반기 권역별 운영 주체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꿈의학교 운영자들의 소통과 사례 나눔을 통해 운영에 관한 성찰과 배움을 얻고, 운영주체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대표자(실무자) 및 교육지원청 꿈의학교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꿈의학교 비전과 가치 공유 ▶회계 운영 안내 ▶지역별 운영 사례 ▶2019년 운영주체별 역할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권역별로 ▶시흥 대교HRD센터(6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11일) ▶고양 동양인재개발원(13일) ▶화성 라비돌리조트(13일)에서 열린다.

특히 기존의 교육청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협의체가 스스로 기획하고 직접 운영하며, 이를 통해 스스로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성장과 자치의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꿈의학교 평가에서 자존감·주체성·협동심 등에 대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90%, 고등학생의 80%가 긍정 답변을 했다"며 "꿈의학교가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경험과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운영자들과 지원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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