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지난 3일 송도캠퍼스에 컨테이너를 활용한 독특한 신개념 복지매장인 ‘팝업스토어몰’을 개장했다.

팝업스토어몰은 송도캠퍼스 주변에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생기는 학생들의 문화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7개소의 복지공간을 신설했다.

이곳에는 카페, 분식점, 김밥점, 밀크티점, 인천대기념품점, 편의점, 그리고 인천대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코워킹 스페이스’가 들어섰다.

팝업스토어몰은 인천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창업지원단, 일부 개인 임대매장(카페·김밥점)으로 운영되며, 카페는 최근 퇴직한 직원이 창업했다.

특히 개장 기념 이벤트로 플리마켓과 대학 구성원의 기부물품 판매로 얻어진 수익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몰은 대학 구성원 및 외부인도 자유롭게 이용하는 교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대 구성원과 시민을 위한 새로운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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