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통합방위협의회는 5일 육군 제17사단 미추홀부대 ‘합동결혼식’ 행사에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합동결혼식은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인천·부천지역 상근예비역 및 예비군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대원들에게 예식과 신혼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구 통합방위협의회는 2016년과 지난해 각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 통합방위협의회 관계자는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대원들이 행복한 가정을 일구는 데 적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합동결혼식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더 많은 대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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