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0일 옹진군 대청도 선진포항 물양장 보강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조기 시 해수가 물양장으로 범람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국비 약 31억 원을 투입해 물양장 침수 구간(총면적 1만4천397㎡)을 평균 50㎝ 높여 물양장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물양장 후면 구간을 콘크리트로 포장해 어민들이 어망이나 어구를 수리할 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선진포항 물양장 침수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서 주민과 어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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