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 서울공항 도착, 청와대서 대통령에게 보고

평양을 방문했던 대북특사단이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이 방북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으로 귀환했다. 이들은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당일 일정으로 남북을 오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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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을 방문했던 대북특사단이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대북특사단은 귀환 직후 청와대 관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이들은 내일 결과를 공식 브리핑한다.

앞서 특사단은 평양을 방문해 북측과 남북정상회담 일정·의제, 판문점선언을 통한 남북관계 진전 방안,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방안을 협의했다. 이후 북측과 만찬을 함께 한 뒤 귀환길에 올랐다.

출발 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통해 남북관계를 발전·진전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9월 정상회담에서 더욱 구체적 합의가 이뤄지게 하겠다"며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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