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5일 소회의실에서 각 부서별 예산담당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편성 지침 시달 및 예산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재정운영 방향 및 유의사항 안내와 함께 예산편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예산편성지침에서는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개선을 기본방향으로 일자리, 취약계층 보호, 혁신성장, 소득분배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제시했다.

또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으로 인한 지방비 부담 증가와 도로, 교량, 하천 등 SOC사업,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어느 때보다 효율적 세출예산 편성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집행해 왔던 경상사업, 보조사업 및 투자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도록 하고, 편성과정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는 등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편성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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