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행복한 나,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족을 위한 마음콘서트를 열었다.

‘괜찮아, 괜찮아’라는 테마의 마음콘서트는 지난 5일 관내 중년 기혼남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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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8월 인구증가를 목적으로 나우미가족문화연구원과 저출산 등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올 3월 저출산 극복과 행복한 가정을 위한 연애+사랑 & 행복한 가족, 상처- 행복+ 솔루션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행복한 마음콘서트는 가족의 중심인 부부의 중요성과 안정된 가정을 육성해 자녀들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저출산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숙기 원장과 방송인 이기상의 행복한 마음콘서트를 통해 가족관계의 어려움, 부부 및 자녀문제 등 다양한 고민과 갈등에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음치유를 통해 행복한 가족관계에 대해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듣기 전에는 중년부부 교육과 출산의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행복한 부부와 가족에서 출산이 시작된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여주시가 저출산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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