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비보이대회 ‘2018 전주비보이그랑프리’에서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그룹 ‘퓨전엠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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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전주시와 전주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주관한 세계 최정상급 국내 비보이들이 펼치는 축제다.

퓨전엠씨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메이저급 비보이크루 30여 개 팀과 치열한 예선전을 치른 뒤 본선 8강 토너먼트에 무난히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서도 최정상의 기량을 뽐내며 우승트로피와 1천만 원의 상금을 거머줬다.

이로써 퓨전엠씨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개최된 메이저급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황정우 퓨전엠씨 단장은 "의정부를 대표해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종 국내·외 비보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 퓨전엠씨는 시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역동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오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시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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