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8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제18회 복사골 청소년예술제 ‘내숭無(무) 성깔有(유)’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DoDo’로, 우리말의 ‘도도하다’와 영어의 ‘하다’의 의미를 부여했다.

주요행사로 청소년들의 끼를 겨루는 ‘DoDo 경연대회’가 저녁 6시 반부터 열린다. 전국 142개팀 중 선발된 20팀이 보컬, 밴드, 댄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초청공연으로는 지난 7월 부천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리엘’과 초청가수 길구봉구가 축제의 흥을 돋을 계획이다.

경연대회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청소년 랩 동아리의 랩 배틀 공연 ‘Show me the 부천’과 장르에 상관없이 청소년들의 끼를 만끽하는 프린지 무대 ‘DoDo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한편, 축제장에는 먹거리, 볼거리, 배울 거리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DoDo’한 공간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돼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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