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12일까지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텍사스주 캐롤턴시 홈스테이를 체험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시의 홈스테이 교류 사업은 지난 2010년 캐롤턴시와 청소년 교류 협정 체결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다음달 30일부터 10박12일 일정으로 미국의 뉴먼스미스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청소년과 1:1 결연을 통해 미국의 가정 문화를 체험하고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등 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홈스테이 참가단은 시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 2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인터넷으로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시대에 국제 교류 홈스테이는 언어, 문화의 차이를 가까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더 많은 청소년 국제 교류가 실시될 수 있도록 청소년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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