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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易地思之) 자세 생활화"

인터뷰-군포경찰서 곽생근 서장

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2018년 09월 07일 금요일 제16면

"범죄와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를 생활화 하겠습니다."

제26대 군포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곽생근 서장(총경·58)은 "시민 누구나 경찰로부터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스쿨존 교통문화 정착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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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곽 서장과의 일문일답

- 취임일성으로 현장중심 치안을 펼치겠다고 했는데 취임 소감은

▶취임과 동시에,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 저부터 권위를 내려놓았다. 늘 소통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동료 간 존중과 배려가 넘치며 서로 격려와 칭찬하는 직장분위기를 개선토록 노력할 것이다.

-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군포경찰서가 추구하는 경찰상은

▶과거 경찰의 존재의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1차적 목적에 있었다면, 이제는 국민 누구나 경찰로부터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동등하게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경찰 한 사람 한 사람이 맡은 분야에서 치안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을 정확히 진단·확인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것이다. 특히, 아동·여성·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파렴치한 범죄 행위를 뿌리 뽑는 따뜻한 치안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 초등학교 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엄마손 캠페인’이 호응을 얻고 있는데, 스쿨존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대응책은

▶체험형 교통안전교육인 ‘엄마손 캠페인’이 상반기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에게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감 있는 체험위주의 교육을 함으로써 올바른 안전보행이 습관화되고,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속도제한(30km)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의 대중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스쿨존 내 교통법규위반행위에 대하여 단속경찰관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생활불편신고’ 모바일 어플을 활용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집중 강화하는 등 올바른 스쿨존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모두가 교통안전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스쿨존 내 안타까운 사고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으리라 기대해본다.

-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추진 방향은

▶학교폭력 가·피해자 또는 범죄우려가 높은 위기청소년에 대해 학교전담경찰관이 일대일 면담을 시행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호기심에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초범 학생들에 대해서는 처벌보다는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선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 밖에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및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등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활동도 병행 해 나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그리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경찰은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소통하며, 믿음과 신뢰를 주는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

 군포=박완규 기자 kgprs@kihoilb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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