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5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부문 물사랑나눔단에서 추석을 맞아 5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220포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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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는 이성호 시장, 안정호 한강사업계획처장, 정기헌 양주수도관리단장,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기부 받은 백미를 각 읍면동을 통해 관내 조소득층 22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백미 기부로 사회공헌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백미는 추석을 맞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안정호 한강사업계획처장은 "양주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이번 한가위 사랑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며 "지역 특산품인 ‘양주골쌀’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창단한 물사랑나눔단은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일부를 자발적 공제해 조성한 기금으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문화체험 지원 및 도서지원,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 봉사, 김장봉사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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