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도시만들기 인천네트워크는 오는 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음악회, 통일기행 등 각종 행사를 연다.

8일 오후 4시 삼산동 후정공원에서 열리는 ‘평화 작은음악회’는 부평꿈나무어린이집 합창단과 아코디언팀 ‘포라클’, 댄스동아리 ‘플록스’, 합창단 ‘동네 사람들’, 우쿨렐레 동아리 ‘우케랑’ 등이 출연해 평화 염원 공연을 펼친다. 13일에는 중구 월미공원에서 인천상륙작전 원주민 희생자 위령제를 갖는다. 15일 청소년 인천평화통일 골든벨(부평공원), 16일 연수구 평화통일한마당(연수문화공원), 29~30일 서해5도 평화기행 등을 차례로 개최한다. 10월 3일에는 ‘10·4 선언’ 11주년을 맞아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경연대회를 펼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경연대회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 등 상금이 주어진다. 1등 팀은 3일 후인 10월 6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인천평화창작가요제 본선에 출전한다.

10월 4일에는 ‘평화교육’이 천주교 인천교구노동자센터에서 실시된다. 10월 5일에는 영화공간 주안에서 북한영화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가 상영된다. 11월 17~19일 노동자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북중 접경지역 기행도 열린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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