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2019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신청을 21일까지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제안하고 편성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시정목표로 하는 민선7기 엄태준 시장의 공약사업을 펼치기 위한 첫걸음이다.

주민참여예산은 시 차원에서 추진하는 정책사업과 읍면동 단위로 추진하는 지역발전사업으로 구분한다.

지역발전사업은 자체 지역회의를 구성해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살림을 짜는 사업으로,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는 1억 원 미만으로 1~2건 정도 편성하고 있다.

시는 진정한 주민참여예산제를 정착하기 위해 14개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지역발전사업에 150여억 원을 편성해 지역별로 특색 있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홈페이지(www.icheon.go.kr)나 예산공보담당관실 예산팀(☎031-644-2065) 또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 총무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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