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가 18~19일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추석 맞이 농산물직거래’를 장터 운영한다. <군포시 제공>
▲ 군포시가 18~19일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성수품 가격에 대응하고 시민 장바구니물가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장터는 자매결연단체인 전남 무안군,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 강원 양양군, 충남 부여군 및 군포농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산지에서 직송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품목은 명절 성수품, 과일류, 양념류 등이며, 시는 생산단체가 유통단계를 생략하고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행사기간 중 전통 떡메치기 체험,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해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형균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유통단계 간소화로 생산자와 시민 모두에게 상호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생계 부담을 덜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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