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가 한국문학번역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 부천시가 한국문학번역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한국문학번역원과 창의도시 발전 및 한국 문학 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간 문학 교류 행사와 국내외 문학 향유 활성화를 위한 문학행사 등 문학 교류 사업 발굴과 수행에 상호 협력한다.

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 문학의 국내외 교류와 한국 문학 번역가 양성사업을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협력해 창의도시 브랜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글로벌 문학창의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며 "각 기관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문학창의도시 부천의 발전과 국내외 한국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은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된 부천시와 좋은 관계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문학의 국외 전파를 위한 번역 및 출판 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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