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케이크, 믿었다가 '속탈'만 ... 대장균 버거부터 떡볶이 사례도

풀무원 계열사 케이크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6개 시·도의 학교에서 급식에 나온 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의심증세를 일으킨 경우가 생겨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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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계열사 푸드머스 케이크

이는 풀무원그룹 식자재유통 계열사인 풀무원 푸드머스가 납품한 케이크인데, 덩달아 급식 불감증도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56*** 걸러야 할 브랜드가 너무 많아졌다" "vw*** 어린 학생들 고생좀 했겠다.. 엄벌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국내에서 '집단장염'을 일으키기도 했다. 불고기 버거를 먹은 손님들이 덜 익은 패티에 병이 난 것.

지난해에는 또 한 식품업체가 떡볶이 떡을 포장지만 바꿔 판매하는 등 '대장균 떡볶이' 불법 유통으로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음료나 패스트푸드 점들에 최근들어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일회용 컵 금지나 플라스틱 빨대 퇴출등은 환영받을 만한 성과이다. 급식 불감증은 이러한 시도에 옥에 티라고 할 수 있다.

스타벅스가 오는 202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키로 했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 미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2020년까지 미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2만8000여 개 매장에 플라스틱 빨대 제공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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