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민, 한 명의 래퍼로 … ‘가혹한 평가’받아

최하민이 오션검으로 ‘쇼미더머니’에 도전했다. 

7일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는 첫 번째 관문 '래퍼 평가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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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하민이 오션검으로 ‘쇼미더머니’에 도전했다. 

최하민이 무대에 오르자 스윙스는 “오션검은 타고났다. 얼굴은 순한데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섹시미가 있다”라고 하면서도 "나는 FAIL 버튼 누르고 시작하겠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기리보이는 최하민의 무대를 보고 "너무 못했다. 저스트 뮤직인 게 부끄럽다"고 혹평했다.    

지난해 최하민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는 다른 참가자들이 일대일 대전을 피할 만큼 엄청난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때 최하민은 향후 진로를 이야기하며 대학 진학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를 그만뒀었다. 학교에서 음악을 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지 않아서 그렇게 결정했다"며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음악을 만들 생각"이라고 전했다.

고등래퍼 당시 최하민은 미담으로 화제가 됐다. 온라인 상에서 최하민과 같은 중학교에 재학했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에 의해 그의 미담이 전해진 것이다.

이 누리꾼은 "최하민은 후배들 사이에서도 '진짜 착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착했다.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말도 잘했다"며 "좋은 사람이었다는 건 같이 학교생활한 모두가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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