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드워드 신간에, 폭주상황으로 유발하나… 팩폭이라 주장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밥 워싱턴포스트 우드워드 부편집장의 신간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

7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드워드의 책은 사기다. 나는 그 책에 인용된 어투로 말하지 않는다. 만약 내가 그랬다면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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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밥 워싱턴포스트 우드워드 부편집장의 신간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인용구들은 다 지어낸 것이다. 저자는 (나의) 위신을 떨어뜨리고 비하하기 위해 갖은 수를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초에 출간한 화염과 분노도 도널드 트럼프 심기를 건드린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뒷얘기를 폭로한 책 '화염과 분노: 트럼프 백악관의 내부'가 미국 내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미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화염과 분노는 아마존에서 도서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었다.

이번 신간도 트럼프에겐 화염과 분노 못지 않은 타격이다. 

한 네티즌은 "dl****오바마시절..세계인은 미국과 미국민을 존경했다..결코 오바마를 존경한게 아니다...지금은 미국을 경멸하고 미국민을 조롱한다...그래서 대통령이 중요한거다...더이상 위대한 미국은 없다..그들만의 리그일 뿐" 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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