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양귀비 환생급이었는데, 고위층 이름 바이두 '순삭'했던 사례도

할리우드 정식 진출을 했던 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의 실종에 한국도 들썩이는 중이다.

230978_52932_1322.jpg
▲ 판빙빙

사실 판빙빙은 외모로 유명했던 배우다. '판빙빙 측천무후' '판빙빙 양귀비' 라는 명칭으로 불리기 까지 했다.

현재 중국 인터넷에서는 유독 그의 소식을 찾아볼 수 없어 의문을 자아낸다. 판빙빙을 치면 과거 소식들 뿐이다.

네티즌들은 "l8*** 판빙빙이 없어졌는데 인터넷에서도 없어졌댄다" "ns*** 판빙빙 누구길래.. 대단하긴 한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실 그동안 정치인이나 종교 파룬궁에 대한 검색이 사라진 적 있었다.

지난 2012년에는 저우융캉의 이름이 '바이두'에서 사라진 바 있다. 후진타오 체제에서 ‘실세’였던 저우융캉 전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가 비리 혐의로 당적 박탈 후 정식 체포되었기 때문.

그러나 2012년 중국의 권력 교체 과정에서 시진핑 주석과 경쟁 관계였던 보시라이 전 서기의 편에 섰다 몰락의 길을 걷게 됐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