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7일 ‘남양주시 자전거레저특구 추진사업 타당성 및 지역경제 연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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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에선 자전거레저특구 추진사업 타당성, 자전거레저특구 추진사업과 지역경제 연계방안, 공공(공유)자전거제 운영 타당성 분석 등이 공개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사업변경 신청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승인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특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추진방안을 구체화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예산 확보와 관련 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자전거레저특구로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지성군 부시장은 "공급자의 입장이 아니라 수요자의 입장을 고려해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레저특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자전거레저특구는 지난 2015년 12월 지정됐으며 자전거레저특구 인프라 구축, 자전거 특화도시 조성, 자전거투어 명소화, 자전거 레저·문화 활성화 등 4개 분야 특화사업을 토대로 추진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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