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제65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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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은 직원, 주민, 의경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 경찰관에 대한 묵념, 해양경찰 활동 영상 상영에 이어 특별 승진 임용식, 유공자에 대한 표창, 해양경찰 업무 기여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여성수 서장은 "지난 2011년 개서 이후 우리 평택해양경찰은 서해 중부 해상 안전의 든든한 수호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제65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존중, 정의, 소통, 공감의 4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이루어내는 해양경찰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축사를 통해 제65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가 대통령 단체 표창을, 정보과 손봉기 경위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수사과 김근수 순경, P109정 정병기 순경 등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경장으로 특별 승진했다.

이와 함께 한상규 경정 등 6명의 경찰관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33명의 직원이 업무 유공으로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중부지방해경청장, 평택해양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해군 2함대 김현호, 김전태 사무관이 해양경찰 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해양수산부 장관 감사장을 전수받았다.

한편, 해양경찰은 우리나라의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를 기념하고, 해양 주권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기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해양경찰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열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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