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의회가 ‘수원 공유자전거 사업’을 벤치마킹 운영현장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오산시의회 제공>
▲ 오산시의회가 ‘수원 공유자전거 사업’ 운영 현장을 찾아 이용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오산시의회 제공>
오산시의회와 집행부는 지난 7일 공유자전거 대여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수원시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시 실정에 맞는 스마트 공유자전거를 도입하기 위해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장인수 시의회 의장, 이상복·성길용·이성혁 시의원, 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들은 수원시청 근처의 공유자전거 운영 현장을 답사하고, 수원도로교통관리사업소 자전거문화팀 한상배 팀장에게서 공유자전거 운영 및 이용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문을 했다.

수원시는 현재 스테이션 없는 무인자전거를 운영하고 있으며, 6천여 대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광역버스 타는 곳 주변 등에서 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인수 의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경험이 오산시민들이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으며, 오산에서 공유자전거를 타고 수원까지 가는 그날을 바라보며 오산시 실정에 맞는 스마트 공유자전거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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