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채에서는 신체적 제한 조건을 모두 없애 대통령 경호원 응시의 문호를 더욱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채부터 지원자의 최저 신장 기준과 최저 시력 기준을 없앴다. 종전까진 남성 지원자는 신장이 174㎝ 이상, 여성 지원자는 161㎝ 이상이 돼야 지원이 가능했다. 아울러 남녀 모두 맨눈시력(나안시력)이 0.8에 미치지 못하면 지원조차 할 수 없었다.
대통령 경호처는 공식 페이스북에서 "키가 작아도 좋다. 안경을 써도 좋다"라면서 "미래 위협에 대응할 스마트한 경호원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경호처는 28일까지 경호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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