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리동은 최근 국경일 태극기 달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저하 및 게양률 저조에 대응하고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천원의 행복으로 나라사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포-수리동-천원의-행복.jpg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태극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발적인 태극기 달기를 유도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350여개의 태극기가 판매됐다.

지원대상은 수리동에 사는 지역주민으로 태극기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에게 천 원에 판매하며, 차액발생 비용은 주민자치기금으로 보전하게 된다.

고진해 주민자치위원장은 "국경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