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이달 정기분 재산세부터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NH농협은행, 네이버-신한은행, SK텔레콤, 삼성카드, 하나멤버스 등 5개 스마트고지서 서비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지방세 고지내용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9월부터 카카오페이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로 접속해 지방세청구서를 선택한 뒤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 지방세가 고지되면 카카오톡으로 고지서 도착여부를 확인하고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카드나 카카오페이머니로 납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스마트고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지서 도착, 미납 사실, 납부결과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전송받을 수 있어 편리를 더했다.

또 납부사실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납세자가 세금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해 체납되는 경우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