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10일 포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월례조회에서 남다른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에 대한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그 주인공은 정의선(52)씨와 전승민(18)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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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씨는 지난달 6일 오후 2시12분께 신북면에 위치한 한 이동식 간이화장실이 전소중인 것을 최초로 목격하고 주변에 호스를 이용해 인근 주택으로 연소확대를 저지해 재산피해 경감에 큰 기여를 했다.

전승민 군은 지난달 15일 0시31분께 신읍동 인근 하천에 빠진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기여했다.

박용호 포천소방서장은 "주변에 이와같은 선행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런 사례가 주변에 많이 알려져 희생과 봉사정신이 시민들 마음속에 깊게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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