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인 가평군 연하초등학교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대운동장에서 24가족 102명이 참가하는 연하 가족 캠프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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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서 행복한, 우리 가족 추억 만들기’라는 구호로 시작한 연하 가족 캠프는 이웃 가족과의 친목 도모와 함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 가족간의 화합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하 가족 미니 올림픽, 모닥불과 함께 한 레크레이션, 밤하늘 천체 관측 등은 가족이 단합을 이뤄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밤새도록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는 "일반 캠프와 달리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좋았으며,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고 흐뭇해 했다.

연하초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연하 가족 가을 산행, 마을 경로당과 독거 노인을 위한 김장 체험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의 중심에 학생들을 두어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하초 학부모회가 더욱 활성화돼 학교 교육활동에도 많은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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