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이하 자율연합대)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상돈 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유승렬 경찰서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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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범순찰 활동과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행동강령 실천 결의 및 우수 대원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연합대는 고천·부곡·오전·내손·청계 5개 지대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각 지대별로 취약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하여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행청소년을 계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경자 대장은 "의왕시가 전국에서 5대 범죄 발생이 가장 낮은 도시로 꼽히게 돼 영광스럽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치안 유지와 방범활동에 앞장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돈 시장은 "치안의 최 일선에서 지역방범 파수꾼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가 방범활동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연합대는 앞으로도 야간 방범활동과 청소년 방범 체험활동, 지역사회 봉사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한 의왕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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