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10일 연천군 노인복지관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한가위 나눔보따리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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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광철 군수, 김경희 북부사업본부장, 김학석 군 노인복지관장, 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가해 나눔보따리 포장작업을 진행했다.

나눔보따리는 지역쌀, 비타민음료, 참치세트, 생필품세트, 김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포장된 2천600만 원 상당의 나눔보따리는 지역 내 취약계층 47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북부사업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3억3천만 원 상당의 한가위 물품과 생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경희 북부사업본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정성들여 준비한 나눔보따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소압본부는 이날 연천군을 시작으로 13일 의정부시, 14일 파주시, 18일 고양시·포천시, 19일 남양주시, 20일 구리시에서 한가위 나눔보따리 행사를 연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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