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은은 지난 7일 공무원의 후생복지 향상과 근무여건 개선 등이 포함된 2018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요구서를 김광철 군수에게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본안 126개 조와 부칙 5개 조, 총131개 조항으로 조합활동, 근무조건 인사제도 개선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전달받은 김 군수는 "취임 후 첫 단체교섭인 만큼 빠른 시일 내 협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천군 발전이 최우선인 만큼 노사가 서로 상생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성철 공노조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은 조합원의 근무조건과 복지뿐만 아니라 일, 사람중심의 공직분위기 쇄신을 담고 있어 군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기회다"며 "노조전환 후 첫 교섭인 만큼 원활하게 추진되어 선진적인 노사관계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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