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수원일자리센터는 미취업 청년에게 일본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GO~GO~ 워킹! 일본, 청년 해외취업 수원희망드림아카데미’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희망드림아카데미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본어 교육을 지원하고 일본 일자리까지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대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의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수원시민과 일본어능력시험(JLPT) N3 등급 이상 취득자를 우대한다.

선발된 청년은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수원역 ‘수원시사어학원’에서 진행되는 일본어 교육·취업 특강을 들어야 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강료 전액을 환급한다.

시는 일본 취업 연계 업체인 ㈜네오캐리어와 협약을 통해 교육을 수료한 청년에게 6개월 동안 일본 기업(IT·기계·설계·영업·호텔서비스 등) 취업을 알선한다. 참가자가 취업에 성공하면 비자 발급 비용과 현지 정착금 등 취업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시는 프로그램 안내를 위해 14일 오후 3시 시청 선마루(별관 8층)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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