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2019~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의 복지 여건을 진단하고 주민의 욕구를 조사해 지역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4년마다 추진된다.

이번 보고회에는 복지·건강·교육·주거환경 분야 등의 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 시민 등 180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산업전략연구원 구용근 책임연구원이 지역사회보장계획 용역 개요 및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또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토대로 실현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맞춤형 복지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참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수렴한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반영해 10월 말까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보장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복지욕구가 충분히 반영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통해 사람 중심의 감동이 있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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