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2시2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4층 규모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빌라에 사는 주민 10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이 중 A(62)씨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빌라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소방당국에 의해 약 4분만에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빌라 내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