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13일까지 진행하는 ‘2018 학생 자해행동 이해 및 위기학생 지원 연수’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이 13일까지 진행하는 ‘2018 학생 자해행동 이해 및 위기학생 지원 연수’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서 심리적 위기학생을 돕기 위해 ‘2018 학생 자해행동 이해 및 위기학생 지원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심리적 위기학생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자해행동을 보이는 학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교직원 및 전문상담인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8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학생 자해행동의 이해 ▶자해학생의 유형 분석 및 평가 ▶자해학생 상담의 실제 및 프로그램 안내 등 현장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도교육청은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의식 함양을 위해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중심으로 학교별로 ‘생명사랑 캠페인 및 교육주간’을 지정·운영한다. 이를 위해 학교급별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예행사, 체험활동, 문화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자해학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위기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좀 더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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