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관산중 하승우가 제46회 추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승우는 10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중부 51㎏급 결승에서 이우진(서울 성남중)에 퇴장승을 거둬 정상에 올랐다.

하승우는 이날 16강전에서 만난 이신원(목포 청호중)을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꺾고, 8강에서는 이태호(대전 대성중)에 퇴장승, 4강에선 황보재훈(대구 계성중)에 한판승을 거둬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45㎏급 결승에서 은지원(인천 부평서중)은 김민기(부산 안락중)에 패했고, 66㎏급 김유빈(인천 신현중)은 진선영(서울 보성중)에 져 나란히 준우승했다. 여중부 45㎏급 윤우미(인천 신현여중)와 52㎏급 김남주(양주 덕현중)도 2위에 올랐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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