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은 최근 지역 내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9곳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와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인적 안전망을 체계화하고자 노인장기요양시설 5곳, 장애인복지시설 4곳과 협약을 맺었다.

노창래 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공동체 내 사회복지 네트워크를 더 확고히 하겠다"며 "저소득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해 가구별 적절한 맞춤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앞서 선학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지역 종교단체 20곳과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는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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